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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T-627 시드노벨은 한국 라노베계의 영웅이다?

시드노벨이 자사 블로그에 "시드노벨은 약았다?" 란 제목으로 현재 일고 있는 시드노벨관련

잘못된 생각에 대해 반박문을 올려놓고 이글루에서도 그에 동조하는 포스팅이 여럿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느 분 께서는 대원은 NT만 내놓는 상황에서 시드노벨이 한 행동은 용자짓이다 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한국에서 라노베란 타이틀 달고 내놓는 상품들은 용자짓이 아닙니다.

기존 대원과 학산(나중에 꼽사리로 서울)이 어느정도 고정 구매층을 만들어 놓고 시장을 형성해 놓은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에 시드노벨은 새로 시장을 개척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 앞에 한국식이라는

명칭을 붙임으로써 나쁘게 말하면 "무임승차" 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애시당초 태생이 일본인 라이트노벨이라는 분야에 한국식을 찾는것도 우습지만, 이전 포스팅에서

쓴것처럼 현재 시드노벨이 일본식 라이트노벨과 스토리, 구성등 모든면에서 차이점미 무엇이길레 그렇게

"한국의 전기 문학!" 이라는 타이틀을 달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심지어 어느분께서는 대원이 NT만 내기때문에 라노베를 보면 오타쿠란 소리가 나온다 라고 하셨는데

...관심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NT나 시드 노벨이나 똑같습니다.



제발...한국에서 한다고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의 것을 까는 행동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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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ilia | 2007/09/05 08:06 | FNT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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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客₃ at 2007/09/05 08:14
짧은 글이지만 확실하게 요점을 잡고 계신 데에서 탄복했습니다.

시드노벨은 청소년이 간직하기에 부담이 적은, 하지만 어느때 간직한 글보다 소중한 책 운운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청소년을 위한 거라면 선정성이 강한 작품은 좀 뺐어야했다고 생각되네요. 유령왕이나, 유령왕이라거나, 유령왕이라던지, 유령왕같은 작품은 청소년 시절에 읽기엔 좀 그렇다고 생각되더라고요.
Commented by Mirai at 2007/09/05 08:18
정말 그 요점을 확실히 잡고 계시는 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한국식이라는 말을 붙여놓을 조건이 되는가 의심이 갑니다.
Commented by 時雨 at 2007/09/05 09:25
흠... 무임승차인 것은 분명 사실이지요... 뭐 다른 업체에서 수입해오기 바쁠때 그래도 국내에서 생산해보려는 노력은 인정할만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시드 노벨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없군요.
Commented by Lordsnow at 2007/09/05 11:24
쓰신 내용에 공감해서 글하나 남겨봅니다

http://arkleode.egloos.com/3361866

이런글은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리플쪽)
전기랑 신전기가 어떤 역사와 배경을 가지고 태어난 단어인지도 모르고 그냥
"신 전기는 전기에서 캐릭터성을 강화한 개념", 국적에 관계없기때문에 한국식으로 붙여도 된다.
라는 발상에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아마도 아시겠지만(..) 일본에서 원래 존재하던 역사깊은 장르문학에 상업적인 의도를 깊게 깔고등장한 신전기를 저런식으로 해석하시는분이 관계자라니. 나름대로 라이트노벨 독자라고 생각하던 저로서는 할말이 없더군요.

조금 공격적인 글이였는데 문제가 있으면 삭제하셔도 됩니다;
Commented by 카지스토 at 2007/09/05 14:18
오트슨님의 글보단 이쪽에 한 표.
Commented by 詩人 at 2007/09/05 15:06
전 시드노벨 프로젝트는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일본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라이트 노벨을 한국에서도 시도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봐요.

그렇다고 특별히 대원의 NT 노벨이나, 학산의 익스트림 노벨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그쪽도 재미있는 건 잘 읽고 있죠. 뭣보다 대원에서 하루히 시리즈를 내고 있는 이상(...).
Commented by Cailia at 2007/09/05 15:28
客₃님// 음...시드노벨이 청소년이 보기에 부적절한 수준까지라고는
생각은 안합니다 :-) 다만, 청소년들이 남앞에서 보기엔 거시기한 표지의
책이라고는 생각합니다(...)



Mirai님// 저로썬 그냥 한국식 빼고 지칭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時雨님// 정확히는 다른업체에서는 상품화 할만한 소설을 발굴하지 못했을뿐
시기적으로 따지면 시드노벨이 빠르다고 볼수만은 없습니다.

(물밑작업시간같은거야 외부인인 제가 알수는 없고...)

아래서도 적었지만 학산에서는 X노벨과 파우스트 2곳에서 공모전을 진행중이나
아직 입선작이 안나왔습니다. 라이트노벨로 한정하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는
시드노벨보다 판타스틱을 높게 치고 있습니다.



Lordsnow님// ...구지 반박한다면 사물놀이를 일본으로 들고가서 악기들의
이름만 바꾼다음 "일본식 사물놀이"라고 하는게 맞는건지 되묻고 싶군요(...).

역사적 배경, 개념같은건...뭐 사실 관련 전문가(...)들이 아니면 잘 모를수 있으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관계자가 곧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


저말마따라 일본에서 탄생한 것이지만 한국에 맞게 바꾼다면 한국식이라고
이름 붙여도 되겠지요. 문제는 지금의 시드노벨에선 그런점을 찾을수 없다는
거겠지만요. 앞으로 나아진다면 포스팅 내용 갈아엎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로썬 부정적입니다(~-_-)~



카지스토님// 음...부정적 의견이군요. 뭐 저는 "까는 의견"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식이라고 해놓고 지금처럼 간다면 "상업적"으로 어느정도 가능성을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식이라고 붙이는것에 대해서는 맹렬히 까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詩人님// 라이트노벨은 일본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본꺼죠(...).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는것은 동의하지만, 결과물이 그 의미를 못살려주고 있다는게
문제일듯 합니다(...)
Commented by aLmin at 2007/09/05 15:33
시드노벨 측 글을 읽고 수긍이 조금은 갔지만 어딘지 찜찜한 느낌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본 포스트를 보니 확연해지는군요. 시원한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
(밸리타고 왔습니다.)
Commented by 수월화 at 2007/09/05 15:55
시드 노벨에 대해 별 이견 없었는데 공식 블로그의 포스팅과 그로 인한 도서 밸리의 포스팅들을 보니 노이즈 마케팅이 떠올라서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Commented by 카이토 at 2007/09/05 19:08
일본에서 하는 좋은점 나쁜점을 아무런 현지화도 검증도 없이 그저 따라만 하고 있는 주제에 한국식 라노베를 열겠다고
말하는게 어의 없을뿐입니다. (작가 말고 회사요)
Commented by Cailia at 2007/09/05 20:15
aLmin님// 수긍은 가지만, 뭐 어디까지 "시드노벨"에서 자기 보호를 위해 쓴 글이였으니까요
(공식 블로그(?)주제에 그런 식으로 글을 쓴것도 좀 비난하고 싶지만...)


수월화님// "나름대로 마케팅 전략 짜서 홍보도 하고" 랍니다(...)



카이토님// 애시당초 일본에 특화되어있는 상품을 한국에 들고온 이상 왠만해서는 일색이 빠지기 힘들겠죠.
무엇보다 글쓰는 사람들이 일본 서브컬쳐를 즐겨오고 일본의 라노베를 읽고 한글로 라노베를 쓰는 이상, 한동안
한국과 일본의 라이트노벨의 구별은 사실상 힘들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aLmin at 2007/09/06 00:16
맞아요. 누가 변호해준 걸 퍼온 것도 아니고, 자기네 공식 블로그(?)에 자뻑식으로 자기 변호 올리는 게 조금 우습긴 하더군요.
Commented by Lordsnow at 2007/09/06 07:09
말씀하신 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음;
신전기가 일본의 전매특허라고 말하고 싶었던건 아니고..
(일단 제가 아는건 얼마 안된다는 핑계를 먼저 깔아둡니다;)

신본격 미스테리나 신전기같은 일본의 장르명들은 본격 미스테리나 전기물이 이미 수십년에 걸쳐서 번성했다가, 붐이 지나가면서 사라진 일본이기에 그 장르를 '다시 발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그리고 상업적인 의도를 포함해서) 붙였다는 걸로 알고있는데.

신전기가 뭔가 종래에는 없던 새로운 물건인것처럼, 그리고 별다른 로컬라이징 없이 그냥 지금까지 나오던 장르문학에 딱지만 붙여서 팔아먹으려는 의도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렇게 삐딱한 글을 남깁니다.

덧.

;;;; 관련지식좀 확인하려고 검색했더니 시X노벨에서는 신본격 미스테리도 표방하고 있군요...
'일본이기에' 나왔던 장르를 그냥 이름만 빌려와서 뭔가 새로운척하는 태도가 저는 마음에 안듭니다.
시드노블쪽 게시판에서 '신본격'이라는 단어를 해석하는걸 보니 하고싶은말이 길어지지만 여기서 할말은 아니기에 넘어갑니다.

사실 제가 시드노벨에 대해 가장 불만인것은. 왜 그렇게 '일본의 캐치프라이즈를 빌려와서' 우리의 소설을 선전해야하는가?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얼마든지 실력있는 작가들 많을테고, 굳이 저렇게 일색짙은 방식으로 선전하지 않아도 될것을. (아니 일색이 흥행에 도움이 된다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우리는 일빠를 표방합니다'라고 공모전에 써붙이지 않으면 안되는걸까-하는게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Commented by neplim at 2007/09/10 22:06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는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나요.
작가가 일본인,한국인이라는것 만으로도 작품에 꽤나 영향을 끼칩니다.
환경이 다르고 문화가 다른데 당연히 나오는 작품의 특성도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만.(장르가 같아서 비슷한 느낌이 들뿐)
Commented by Cailia at 2007/09/10 22:16
neplim님// 그런의미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을 강조하여 홍보효과를 얻었던 곳에서 이제는 재미만 있으면 장땡 아니냐고
나서고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6권 가운데 4권을 읽어본 느낌은 일본산 라이트노벨에서 본듯한 캐릭터와
어디서 본듯한 장치들인데가 제 느낌입니다.

나머지 읽어보지 못한 2권에 대한 평가는...할말이 없더군요.

재미만을 추구할꺼면 구태여 일본에서 생겨난 단어를 한국에 억지로 들고와서 홍보용으로 쓸필요는 없습니다.
자신들의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해놓고 그것을 지적하니까 발뺌하는게 현재의 시드노벨입니다.

(아니면 단어의 뜻이나 제대로 알고 쓰던가)

제일 좋은 방법은 닥치고 양질의 책만 내놔서 비판하는 자들의 입을 막으면 됩니다.
Commented by 은후 at 2009/12/15 10:06
네....
일단 맞는 말씀인 것 같구요 ;;;
무임승차... 딱 맞는 말이네요 ㅋㅋㅋㅋ

그런 느낌이긴 했죠 하지만
지금 한국에 있는 라노베 팬들에게
라노베를 쓸 기회를 공개적으로
모집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판타지 문학사
(청어람이라던가 청어람이라던가... 아 왜 청어람밖에 생각이 안나지 ;;;; 여튼)
는 라노베 형식의 소설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라노베도 판타지의 일종인데 말이죠-뭐 판타지가 한국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 라노베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서라도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어떤식이던 시드노벨의 존재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아, 물론 저 혼자의 의견이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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