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게임의 용량이 하나의 세일즈 포인트인시절 업소용게임중에선 드물게 용량을 세일즈로 내새웠던 신일본기획, SNK.
물론 당시의 "메가"시리즈는 바이트단위가 아니라 비트 단위이긴 했지만 아무렴 어떠랴. 여튼 고용량 게임이라는건 맞는데.
개인적으로 SNK의 기판 타이틀 멜로디를 그라디우스의 버블시스템 가동음인 모닝뮤직만큼 좋아한다.
이거 말이다. 뭐 이젠 볼 수 없어서 안타깝긴 한데, 네오지오라면 90년대를 장식한 주옥같은 게임 말고도 게이머들에게는
업소용 게임을 업소용 발매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집에서 동일한 퀄리티로 즐길수 있게 해줬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시에
NEOGEO란 오락기는 게이머들에겐 선망과 동경의 대상이 아니었을까 싶다.
뭐 사설은 이쯤하고,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도 있고해서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이미지를 만져 봤다.
...난 왠지 2MB가 삽질해도 신문들이 "이게 다 전 정부가 삽질해서다. 그나마 2MB라 이정도 하는거다"란 기사를 보진 않을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