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놀러갔다가 반디앤루니스 앞에서 햅틱 체험행사를 하고 있어서 처음 만져봤습니다.
자신이 아이팟 터치 유저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비교가 될수밖에 없더군요(..)
터치유저 입장에서 NDS, 소니 디카와 같이 집에 있는 감압식 터치의 부러운점은 어떠한것으로도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 일 것입니다. 예컨데 꼭 돈주고산 스타일러스펜이 아니더라도 (나름)정밀한
입력을 할때는 손가락보다는 좀 얇은 막대기같은게 나으니까요.
터치의 경우 터치 인터페이스를 100% 쓰기위해서는 엄지와 검지(두손가락)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1입력만이 가능한 전용 스타일러스 펜만으로는 완벽한 입력이 어렵겠지만, 그래도 가끔 손가락보다는
펜으로 입력했으면 싶은 상황이 종종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만져본 햅틱역시 감압식 터치였습니다. 정전기를 이용하는 터치때와는 달리 기계가 압력을
느낄 수준까지 힘을 주어야 하더군요. 제가 감압식에 익숙치 않아서 원클릭으로 실행될 프로그램을
더블클릭으로 실행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이게 극단적으로 불편하다고 느낀것이 아이콘을 드래그 앤 드롭할때 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터치유저 입장이라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하단 메뉴를 띄워놓고 움직이는게 방향 버튼외에
화면을 드래그 하는것으로 움직이는것이 가능했습니다. 근데 이게 드래그 1번에 한칸 움직이더군요.
"이건 계륵도 아니고 무슨..." 싶더군요(..).
여하튼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고 좋다고 탈탈탈 하던지라 살짝 기대감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결국
GG치고 나왔습니다.
...햅틱 인터페이스가 좋다는 분들에게 살며시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보여드리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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