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1856 일본여행 기록 FNT

...슬슬 블로그 카테고리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요즘 같아선 그냥 날리고 새로 시작하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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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포스팅했던대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TGS와 극장판 아이돌마스터를 구경하는 좀 빡센 스케쥴로 일본 여행을 다녀았습니다.

일정상은 3박 4일이지만, 이튿날은 TGS에 몰빵, 3일차도 숙소에서 떨어져 있는 극장에 아이돌마스터를 2번(1회 3회, 4회차는 막차 등의 문제로 특전만 회수...예매 시점에서 이걸 생각 안한 Orz) 보는 것 때문에 꽤 빡빡하게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이하 두서없이 사진과 텍스트 정리.









그래서 캐리어에 백팩 하나 때려박고 출발.










둘째날 도쿄게임쇼 갈 예정이기 때문에 숙소도 치바에 잡았지만, 일본 도착이 오후 2시쯤 이었기에 일단 아키바부터 찍었습니다.






다시금 느꼈지만 "뭘 사기위한 아키바 방문"...은 앞으로도 없을 듯 합니다.

아이쇼핑하는 재미는 있지만 그러기엔 아키바를 가느니 차라리 피치 타고 오사카 돌아다니는게 낫죠(..)

그보단 중고매장에서 어쩌다 건지는 보물들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혹은 배송료 때문에 안사던 거대한 굿즈들 정도?









한 1500엔 정도면 사려고 했으나 아키바 중고 최저가가 3880엔 이었기에 안샀습니다(진심)







(꺄악...)







저녁때 들어온 첫째날 숙소 소하역 소가 호텔.

TGS가긴 좋았지만, 정말 할 일이 없는 동네더군요. 저녁에 밥먹으러 나갔다가 벙 찜(..)







아키바에서 물어온 것들.

자택경비대 가방은 크레인이었네요(..)

아, 이번 아키바 여행의 주된 목표가 저 포스터 구하는거였는데, 한큐에 구해져서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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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사는데 8만원 나가서 속이 좀 쓰렸지만요(...









일본 와서 아무것도 못 먹은 상태라 돌아다니며 뭐 먹을까 했지만, 주변에 마땅히 눈에 띄는게 없어서 그냥 도시락이랑 드럭스토어에서 맥주 하나 사 마셨습니다.









이틀날 메인 행사인 도쿄 게임쇼 2014.




처음 역앞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으악...비지니스 데이라도 사람 많구나..." 했지만 대부분이 그냥 직장인이었습니다(...)






가는길에 받은 음란카구라 가방.

입장하기도 전에 대단히 엄한 가방이 생겼지만, 어디로 가야 할 지 해매는 저에게 이 가방을 들고 한 방향으로 가는 무리가 이정표가 되어 줬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한적했습니다. 역시 일반 참관객이 없다보니 꽤 편하게 볼 수 있더군요. 





저는 뭐 TGS에 왔다기 보다 다음날 아이돌마스터 하는데, 어쩌다 보니 전날이 TGS라서 그냥 와봤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게임은 거의 안보고 굿즈나 보고 다녔네요(...)





사람 한명도 없던 부시로드 부스(...)

꾸준히 왔다갔다 했는데, 물건 사는 사람은 한손으로 꼽혔습니다.







반다이남코 라라비트 부스.




아이돌마스터 관련 굿즈는 본가의 재탕 굿즈와 아이돌마스터 사이드M 머그컵, 클리어 파일, 그리고 밀리온 라이브 풀그래픽 티셔츠 정도였군요.




이쪽은 코스파 부스에서도 선행판매중이었던 스테인레스 시계.




코스파 부스에서는 부스에서 판매중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쇼쿠호 미사키"의 글러브와 하이삭스를 착용한 미사키 복장의 컴페니언과 현재 예약접수중인 세미오더메이드 아이돌마스터 스타피스메모리즈 복장의 컴페니언 2명이서 홍보중이었습니다.

스타피스메모리즈는 가격이 세금제외 7.65만엔이라는 기성코스복 치곤 꽤 비싼 물건이었지만, 막상 실물을 보니 싼티는 안나긴 하더군요.






그렇게 돌아다니다 12시 쯤 핸드폰 배터리가 21%에서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점심 먹을 겸 센트럴 카페테리아에서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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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1시부터 용과같이0 행사 있다는걸 떠올리고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예 목표는 물론







SOD아가씨들





다들 하나되어 만세 포즈로 촬영하는거 보고 저도 그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제 뒤에있던 누군다고 절 촬영했겠죠(...)






이번 행사에서 체험해본 몇 안되는 것 중 하나인 오큘러스리프트.

오큘러스리프트 부스는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거긴 피하고 대신 전격 온라인 부스에서 돌려봤습니다.



여성 캐릭터가 나오는 플레이걸도 흥미가 있었지만, VR장비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선 좀 역동적일 필요가 있을것 같아 유니티 코스터 체험.


막상 해보기전에는 어느정도일까? 의심했는데, 시각과 청각정보 만으로 이정도 까지 느끼게 하는게 가능하구나...를 알게되는 경험이었습니다.


현실성 부여가 중요한 콘텐츠에서는 앞으로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듯 합니다. VR시장과 장비 자체의 성공은 아직 점치기 애매하지만요.






실물로 처음 본 미쿠다요.







체험판 돌려본 영웅전설 섬의궤적2.


팔콤은 이제 "좋은 시나리오와 게임성, 음악" 으로 미는 짓은 그만했으면 합니다.

게임기 성능에 걸맞는 게임을 출시하는것도 메이커의 능력 아닐까? 전투 로딩과 그래픽, 고정된 탑승 캐릭터 모델링 등을 보고 팔콤은 역시 아직 멀었구나 싶더군요. PS4용 게임이 벌써부터 걱정될 지경.












루리웹 등지에서 일본을 놓고 "갈라파고스" 라고 종종 비웃곤 하는데, 일본정도의 로컬 시장규모면 아무렴 어떠랴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차세대용 게임을 보며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고, 3년간 놀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일어설 토대를 마련하는구나" 싶었습니다.












TGS끝나고 치바에서 다시 아키하바라오 이동. 이번 숙소는 퍼스트 캐빈 아키바점.

돈이 없어서 비지니스 클래스(..)






숙소가 아키바역이다 보니 뭔가 여러모로 돈쓰긴 좋더군요(...)









하지만 할게 없는건 여전해서 아케마스나 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메인이벤트였던 극장판 아이돌마스터 비디오마스터.






1회 상영이 10시 20분 쯤이라 10시쯤 극장 도착했는데, 이미 러버스트랩과 타올이 동이 난 상태더군요-_-

3회차 상영인 6시 쯤엔 모든 굿즈가 전멸당했습니다(...)





1회 필름은 미니라이브 MUSIC 의 아즈사, 하루카, 치하야, 밀리온 애들.

구도상 나쁘지 않은 필름인듯?

1월에 나왔으면 적당한 값에 팔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1회차 보고 다시 아키바 온 뒤 포스터 등 넣어놓고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아키바 주면 모든 코인라커가 숨진 상태라 어쩔수 없이 다시 숙소로 복귀하여 박아놓고 출동.





(..........)




적당히 5시까지 시간 때운 뒤





3회 상영을 보기 위해 다시 킨시쵸로 출발.

사진은 타워레코드에서 발견한 모 유명 아티스트(...)







3회차 상영 분 필름.

히비키, 야요이, 마코토.







이어서 받은 4회차.

유키호, 치하야, 히비키.







무비마스도 끝나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한국엔 절대 안들어올 것 같은 버거킹 쿠로 시리즈 섭취.

제가산건 쿠로 펄인데...일단 식욕을 감퇴시키는 비주얼이었습니다.

맛은 뭐 그냥 매콤한 버거킹 버거(...)









버거킹 쿠로 씹으며 무비마스 팜플렛 비교 작업 개시.



이날 주워온 물건들.











출발할 땐 분명 저 붉은 캐리어 하나였는데(..)









최종적으로 귀국할 때 짐은 이렇게 늘어났습니다(..)








조금 빡빡한 일정으로 짜고, 남는 시간은 죄다 아키바 투어에 몰빵한 덕분에 상당한 피곤한 여행이 되었는데, 그 덕분에 여러 사고를 좀 쳤습니다.


일단 출발과 동시에 LTE에그 충전기 분실(1만원 보상...)하고, 둘째날 밥 먹다가 아이폰을 식당에 놓고 나오고, 귀국하는 날에는 스카이라이너까지 끊어놓고 지갑을 분실한걸 알아서 다시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비행기 시간 간당간당하게 공항 도착하고 그랬군요(...)






지갑은 이치방쿠지 뽑았던 아도아즈 아키하바라 점에 놓고 왔더군요(..)

전화 해서 물어보니 있다길레 다시 되돌아가서 찾아왔습니다(..)











이젠 돈도, 회사 연차도 없기 떄문에 올해 다시 일본갈 일은 없겠지만 아마 다음에 간다면 그냥 피치 타고 오사카나 갔다 올 듯 합니다(ㅇ_ㅇ)...





덧글

  • 카이토 2014/09/21 01:34 # 답글

    겁나게 수고하셨습니다;
    '짐이 늘어나는 이유' 라는 보고서로 봐도 될 듯한 내용이었습니다.


    아, 검은 버거킹은 그런 맛이군요. 큰 기대는 안 했지만...
  • Rancelot 2014/09/21 12:26 # 답글

    일하면 패배 드럼백 엄청 맘에 드네요 ㅎㅎ
  • SCV君 2014/10/12 15:46 # 답글

    저 가방은 뽑으신거였군요(....)
    무튼 공항서 강제 밤샘 안하고 잘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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