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나이트4 (윈도우10 대응판) FNT


워즈워스에 이어 엘프의 윈도우용 RPG게임 드래곤나이트4를 끝냈습니다.

처음 이 시리즈를 접한건 역시 젠타의 읍읍(...) 이었는데, 그 시절이야 일본어도 모르니 마을 잠깐 돌아다녀본게 전부였던지라 시리즈물임에도 플레이 해본건 이게 처음인 상황이네요. 뭐, 주인공이 교체된 게임이기 때문에 사실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만(...)
















3D게임으로서는 당연히(?) 워즈워스보다 이쪽이 더 낫습니다만, 키보드 조작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사실 마우스 조작은 거의 덤이라는 느낌이었죠) 워즈워스와 달리, 이쪽의 전투파트는 마우스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뭔가 UX측면에서 개발하면서 고민을 별로 안한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몇번이고 클릭 미스를 유발시킨다는 점이 매우 짜증났습니다. 거기에 크래시도 여러번 발생하였고.






워즈워스때도 그랬지만 괜찮은 플롯과 설정을 게임이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느낌입니다. 전투가 메인이 될 수 밖에 없는 SRPG임을 감안해도 스토리를 풀어 나가는게 "자, 이런게 있었고, 이렇게 됐다" 식으로 넘어가는게 좀 심하잖나 싶더군요.









 
게임은 시작부터 HARD모드로 했는데, 뭐랄까 너무 극과 극이더군요. 한번 푹찍 당하고 바로 게임오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보니 전체 31번 전투중 게임오버 화면을 몇번이나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한번 죽은 캐릭터는 그대로 끝이다 보니(뭔가 부활 템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클리어 하는동안 못찾았네요) 특히 여성 캐릭터의 경우 이벤트 때문이라도 끝까지 데리고 가기 위해서 여캐가 죽으면 재시작을 몇번이고 반복했습니다.









캐릭터가 이래저래 취향이라 끝까지 살려서 끌고간 넬레이드. 전투는 거의 카케루에게 버프 걸고 카케루 무쌍 하는 식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회복 마법이 없는 넬레이드는 전투 참전을 거의 못했습니다...








7월 말 시작해서 오늘 클리어...중간에 아예 안한날도 많았고, 일단 플레이 하려면 OS부터 변경해야 했다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좀 더 잘만들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뭐 이건 엘프가 RPG전문 회사가 아니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을것 같군요.







이제 좀 쉬었다가 다음에 할 게임 찾아야겠습니다. 현재로서는 노노무라병원 사람들 또는 카와라자키가 일족 둘 중 하나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이테츠는 졸리던








덧글

  • 비타 2017/08/08 19:13 # 답글

    추억의 게임이라 오랜만에 향수에 젖네요.

    다음에 할게임...스토리적인 면은 카와라자키 추리 느낌이 강하게 드는것은 노노무라
    둘중에 고르라면 카와라자키가 강렬할거 같네요.
  • Cailia 2017/08/08 22:03 #

    걍 노노무라 부터 먼저 잡았습니다 :3
  • 이선생 2017/08/09 09:26 # 답글

    네...부활이 없습니다ㅠ
    나름 리얼한 전쟁을 그리기 위한 시스템이었죠...
  • Cailia 2017/08/10 15:55 #

    한명 죽을때 마다 무덤 나오고 하는 장면은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그나마 CG 컴플리트 못해도 챌린지 모드 클리어 시 CG해금되는 시스템이 있어서 다시 게임을 할 생각은 안들어 다행입니다
  • 코토네 2017/08/09 19:45 # 답글

    동급생1 다음으로 해본게 드래곤나이트4였죠. 이젠 추억이네요.
  • Cailia 2017/08/10 15:56 #

    음~ 전 정작 동급생은 못해봤네요 :3

    생각해보면 어린시절 주변에서 유명했던 성인용 게임은 엘프보단 실키즈 계열이 더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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